GREENCITYLAB
-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녹색도시연구원 원장 임삼진입니다.
저는 지난 30여 년간 도시 혁신의 현장을 누비며 한 가지 확신을 가졌습니다.
좋은 도시란 화려한 마천루나 넓은 아스팔트 도로가 아니라, 유모차를 끈 부모가 안심하고 길을 건너고 이웃과 눈을 맞추며 걸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1997년,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사라졌던 횡단보도를 다시 놓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였던 스트리트 파이팅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흰색 선을 긋는 작업이 아니라, 차에게 내어주었던 도시의 주권을 시민에게 되찾아오는 선언이었습니다.
마침내 우리가 되찾은 것은 도로의 ‘평면’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시민의 ‘존엄’이었습니다.
녹색도시연구원은 그 연장선상에서 활동합니다.
지금 우리 도시는 기후 위기, 불평등, 공동체 붕괴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파리의 '15분 도시', 바르셀로나의 '슈퍼블록'이 보여준 혁신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를 우리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기후 위기 시대, 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이름뿐인 환경정의가 뿌리를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색도시연구원은 책상 위에서만 머무는 연구소가 되지 않겠습니다.
시민사회와 호흡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며, 사람과 생명이 존중받는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함께 걷기 시작할 때, 도시는 비로소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그 여정에 여러분의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녹색도시연구원 원장 임삼진
녹색도시연구원
도시정보네트워크 함께하는 사람들